유리상자 “‘포크 포에버’ 콘서트 콘셉트? 따로 또 같이 노래”

  • 뉴스1
  • 입력 2023년 7월 24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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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남성 포크 듀오 유리상자가 오는 9월 ‘포크 포에버’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9월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에서 동물원, 여행스케치, 유리상자가 함께하는 ‘포크 포에버’ 콘서트가 개최된다.

유리상자는 ‘포크 포에버’ 콘서트 콘셉트에 대해 “따로 또 같이 노래 하기”라며 동물원, 여행스케치 두팀과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에 대해 “자주 만나게 되는 친구, 선배들로 많은 공연을 같이 해봤지만, 이번 공연은 각 팀들이 돌아가면서 노래를 바꿔 부르기도 하고 화음을 넣으면서 부르려고 한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노래는 저항, 자유보다는 듣기 편한 멜로디,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한 가사로 ‘사랑과 축하’가 넘치는 곡들”이라며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 잊을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26주년을 맞은 유리상자는 장수 비결에 대해 “둘 만의 확실한 믿음을 통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을만큼 철저한 무관심이다, 서로를 믿기에 더욱 그럴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남들이 보면 항상 같이 안 다닌다고 하는데, 방송 공연 외에는 서로의 스타일을 존중해서 되도록 무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해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지난 4월 신곡 ‘사랑하기 좋은 날’을 발표한 뒤 전국 투어중인 유리상자는 팬들에게 “늘 고마운 팬들에게 더 잘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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