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염정아 “의사 남편에 누될까…아들딸 창피할까 늘 조심”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8월 4일 2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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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51)가 최근 노안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는 4일 ‘아는 누나랑 또 나불’이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사에서 게스트 염정아는 “몇 살 때 노안이 왔냐?”는 질문에 “나는 40대 중반부터 시작한 것 같은데 요즘 아주 급 심해졌다”고 고백했다.

한 스태프가 “저는 오는 중인 것 같다”고 하자, 나영석 PD는 “자연의 섭리다. 안 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공감했다.

염정아는 노안으로 인한 연기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이렇게 가까이서 대사를 하면 내가 자꾸 상대방을 밀더라. 초점 맞추려고”라며 “이번 인생도 오래 살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은 염정아에 대해 “조심성이 많다”며 “재미있는 사람이고 나서는 것도 좋아하고 이런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 되게 조심하고 신중한 성격도 있다”고 했다.

그러자 염정아는 “왜냐하면 나는 남편도 있고 애들이 있다. 그래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며 “우리 남편한테 누가될까, 우리 애들이 창피해할까. 내가 그 정도를 못 지킬까 봐 항상 조심하는 것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올해 51세인 염정아는 1991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했다. 2006년 정형외과 의사인 남편과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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