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판다 같죠?” 에버랜드, 생후 한 달 맞은 쌍둥이 판다 모습 공개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7일 08시 53분


에버랜드가 지난달 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한 달째를 맞은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사진을 7일 공개했다.

생후 30일차인 지난 6일 촬영된 사진 속에서 쌍둥이 판다는 다소 통통해진 몸매에 눈, 귀, 어깨, 팔, 다리 주변에 판다의 특징인 검은 무늬가 확연해졌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각각 몸무게 180g, 140g으로 지난달 7일 세상에 나왔다. 현재는 각각 1.1kg, 1.2kg을 기록하며 한 달 사이에 체중이 각각 6배, 8배 이상 늘어났다.

쌍둥이 판다들은 성장 단계에 맞춰 순차적으로 배밀이를 하고 시력이 생기기 시작한다. 4개월경부터는 네 발로 걸음마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 측은 현재 엄마 젖과 분유를 함께 먹고 있는 쌍둥이 판다가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는 건 생후 6개월경으로, 이때부터는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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