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지젤, 美 음악축제 불참…“독감 증세”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11일 18시 13분


대세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지젤이 독감 증세로 팀이 출연하는 미국 음악 페스티벌 일정에 불참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젤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Golden Gate Park)에서 열리는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SM은 소셜 미디어에 “지젤은 미국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독감 증세를 보였다. 의료진에 소견에 따라 현재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정된 스케줄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강한 의지에도 당사는 의료진 소견과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결정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에스파 다른 세 멤버만 이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에스파는 해당 축제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한다.

또 에스파는 13일부터 미주와 유럽 지역 총 14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18일엔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 영어 싱글 ‘베터 싱스(Better Things)’를 공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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