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와 함께 청계천 등 20개 하천 출입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하고 청계천, 우이천, 성북천 등 20개의 하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빗물 펌프 1곳(반포)을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서울에는 최대 69mm(성동구)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오는 24일까지 일부 지역에 최대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시는 호우주의보 발령과 동시에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또 시는 각 산하 기관과 관련 부서에 호우 예보에 따른 상황을 전파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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