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너’와 ‘나’로 구성돼 있다고 말한다. 나는 한 사람이고, 너는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기에 오직 한 사람일 뿐인 내가 잘 살기 위해서는 모든 ‘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인은 ‘너’에게 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인간의 길이라고 강조한다.
1부 ‘오늘 너를 만나’는 너를 만나 행복했음을 노래하는 시들을 담았다. 2부 ‘너를 생각하는 마음은’은 너에게서 얼마간 멀어져 그리워하는 나날로 채워졌다. 3부 ‘너는 흐르는 별’은 너와의 여정이다. 4부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에 이르러 너와 내가 결국 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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