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 주방·생활용품 교체 수요 반영
18개 카테고리 제품 2+1 혜택 운영
15대 브랜드 합산 할인 중복 지원
올해 설 명절 앞두고 주방용품 판매 34%↑
이마트가 올해 설 명절 시즌 수요가 급증한 주방용품을 추석 명절 선물로 제안한다.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이마트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약 2주간 ‘이마트 키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방용품 관련 카테고리 내 교차 2+1 행사와 15대 브랜드 통합 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을 마련했다고 한다.
명절 시즌 수요가 높은 주방·생활용품 18개 카테고리에 대해서는 전 품목 2+1(3개 이상 구매 시 각 34%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후라이팬과 냄비 전 품목을 비롯해 보관용기 전 품목, 조리기구 전 품목 등 주방용품부터 부탄가스, 타월, 형광등, 워셔액 및 와이퍼 등 생활용품까지 총 18개 카테고리 상품을 프로모션 대상으로 선정해싸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브랜드 상관없이 카테고리 내 상품을 3개 이상 구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테팔과 해피콜, 덴비, 락앤락, 코렐, 불스원 등 15대 주방·생활용품 브랜드 상품에 대해서는 브랜드 상관없이 합산해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합산 5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할인해준다.
해당 2개 프로모션에 따른 할인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2+1에 해당하는 34% 할인과 3000만 원 할인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 측은 이번에 주방용품 관련 카테고리 할인을 기획한 것은 명절 기간 주방용품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설에는 명절을 약 한 달가량 앞두고 주방용품 매출이 직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별로는 후라이팬 매출이 79.6% 늘었고 식기와 냄비는 각각 77.0%, 55.1%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황환석 이마트 키친하드라인팀 팀장은 “명절을 한 달 앞둔 시점부터 주방용품들을 새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주방용품 할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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