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45)·히라이 사야(27) 부부의 한국 결혼식 현장이 ‘신랑수업’에서 공개된다.
6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심형탁과 히라이가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진행한 결혼식 모습이 담긴다.
최근 한국에서 결혼식을 맞은 심형탁은 “결혼식 때문에 처가 식구들이 오셨다”라고 말했다. “한국 결혼식은 제가 다 해드리고 싶었다”라며 앞서 일본 결혼식 비용을 모두 책임졌던 장인을 비롯해 처가 식구들을 살뜰히 챙겼다. 특히 처남을 위해서는 ‘아이돌 헤어스타일’까지 특별 요청하는 등 세심함을 보였다.
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친 심형탁·히라이 부부가 결혼식장에 도착한다. 사야의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를 본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지금 봐도 너무 아름답다” “실물로 보니까 진짜 더 예쁘더라”라고 감탄했다.
아울러 심형탁은 하객들을 손수 맞았다. 이때 심형탁은 90도 폴더인사는 기본에 폴짝 뛰거나 주저앉으며 감격을 표하다가 급기야 눈물까지 글썽였다. 과거 자신에게 진심 어린 친절을 베푼 ‘은인’이 식장을 찾아오자, 곧장 눈물을 터뜨린 것. 이같은 리액션에 대해 심형탁은 “제가 힘들 때 연락을 끊었다가 이번에 다시 (연락)하게 됐다. (축하하러 와주신 하객분들이) 너무 반가웠다. 그게 내 진심”이라고 털어놔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신랑수업’의 MC인 가수 이승철은 “줄 서서 신랑한테 인사해본 적은 처음이야”라며 심형탁의 결혼식을 다시 한번 축하해줬다. 가수 신성도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모습에 “영화제 시상식인가 싶을 정도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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