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올해 전체 예약률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8월 기준)이 평균 12%로 지난해보다 6배가량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외국인 예약 비중은 평균 2.1%였다.
올해 외국인 예약 비중이 가장 높았던 때는 6월이다. 약 20%까지 증가하면서 지난해 최고인 4.7%(11월)을 크게 웃돌았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45.8%로 가장 많았고, 미국 20.1%, 일본2.2%, 기타 3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들은 오션뷰 절경과 휴양 시설들을 호텔의 가장 큰 매력 요인으로 꼽았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서핑 성지로 통하는 중문색달해주욕장까지 도보 5분에 위치하며, 전체 307개 객실 중 약 40%가 바다를 180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는 오션뷰 객실로 구성됐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이달부터 인센티브 투어를 포함한 MICE 및 그룹 여행객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 해외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관광협회가 올해 1~7월 입도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내국인 입도객 수는 평균 5.9% 감소한 데 반해, 해외 입도객 수는 786.1%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7월에는 해외 입도객 수가 전년 동기대비 1278.7% 증가했다. 같은 달 내국인 입도객 수는 16.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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