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내 스토어 오픈
부산·대전 이어 지방 3번째 진출
대구 소비자 트렌드 반영한 신상품 전개
‘스웻라이프’ 살 수 있도록 커뮤니티 운영
룰루레몬은 14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경북지역 첫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대구와 경북권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과 대전에 이어 세 번째로 진출하는 지방도시다. 대구 스토어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룰루레몬 특유의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대구 스토어에서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사이언스 오브 필(Science of Feel)’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남성·여성용 주요 제품과 스포츠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룰루레몬은 최근 가을 시즌 신상품을 전개 중이다. 새로운 아우터와 팬츠 등을 선보이고 가방 등 액세서리 제품 종류도 대폭 늘렸다. 룰루레몬에 따르면 하이킹과 골프, 요가, 러닝, 트레이닝 등 대구 시민들이 즐기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스포츠웨어 제품을 선별했다.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했다고 한다. 룰루레몬 특유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이벤트도 운영한다. 대구 주요 스포츠센터, 스튜디오 등과 협업해 ‘스웻맵(Sweat Map)’을 제작해 배포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스웻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취지다. 스웻라이프는 룰루레몬이 최근 강조하는 브랜드 이니셔티브로 볼 수 있다. 땀을 흘리고 관계를 형성하고 성장을 통해 건강한 삶을 구현한다는 취지다. 또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이 스웻라이프를 살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대구와 경북권 소비자들에게 스웻라이프를 공급하기 위해 ‘룰루레몬과 함께 시작하는 100일간의 스웻라이프 챌린지’를 실시한다. 백화점 내 팝업 공간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챌린지 등록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스웻 게임 및 포토존 인증을 수행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룰루레몬 관계자는 “대구는 트렌드에 민감하면서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많은 도시인만큼 대구지역 내 고객 니즈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룰루레몬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스포츠에서 룰루레몬을 경험하고 건강한 라이프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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