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 번 째 남편과 이혼한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 하지만 새 남자친구에게 여러 전과가 있어서 스피어스 지인들과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피어스가 가정부였던 폴 리차드 솔리즈(37)와 열애 중이다. 샘 아스가리와 이혼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와 솔리즈가 함께 있는 모습이 지난달 말부터 목격됐는데, 스피어스의 지인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솔리즈가 무면허 운전, 총기 소지 등 광범위한 범죄 전력을 지니고 있어서다.
스피어스의 친구들은 솔리즈와의 연애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솔리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며 “내 과거에 대해 얘기들이 나온 걸 알고 있는데, 전과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일하고 있는 사람이고,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면허를 받은 건설업자로 타일 공사를 한다”고 덧붙였다. 솔리즈는 약 1년 전 스피어스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면서 화장실과 바닥 청소, 쓰레기 수거 등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6월 12세 연하 모델 샘 아스가리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최근 파경을 맞게 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아스가리는 지난달 16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상급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이혼 사유로 대다수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화해할 수 없는 견해(성격) 차이’를 언급했다.
스피어스에게는 이번이 세 번째 이혼이다. 앞서 스피어스는 2004년 고교 동창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지만 55시간 만에 이혼하며 구설에 올랐다. 같은해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0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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