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누적 91만↑ 11일 연속 1위…손익분기점 넘어 100만 돌파도 목전

영화 ‘잠’ 포스터 ⓒ News1 DB

영화 ‘잠’이 11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손익분기점도 넘어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잠’은 지난 16일 1214개 스크린에서 13만64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1만798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6일 개봉 이후 11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또한 ‘잠’은 이날 손익분기점은 8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00만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어 향후 흥행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

2위는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으로 이날 783개 스크린에서 3만764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10만1593명을 나타냈다.

3위는 ‘오펜하이머’로, 이날 699개 스크린에서 3만947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관객수는 308만58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