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은 최근 MBC TV 드라마 ‘연인’을 통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했다. 그녀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면서도 세 아이의 엄마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항상 긍정적이고 웃는 얼굴로 팔로워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던 그녀는 이번 화보에서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드레스, 셋업 슈트, 쇼츠 등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소유진은 “결혼 후 단정하고 포멀한 스타일을 고집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미술이다.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아동 미술을 시작했는데, 어린이 미술사 에듀케이터 자격증을 따고 현대미술까지 공부하게 됐다”며 “유명한 작가의 대형 전시부터 크고 작은 갤러리에서 열리는 신진 작가들의 전시까지 모든 전시를 찾아보고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큰 취미이자 힐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유진은 “신진 작가님들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남다른 에너지를 통해 위로와 힘을 받는다. 가족 모두 집에 걸린 그림을 보며 한 마디씩 하다 보면 그렇게 대화가 시작되고, 저희 가족만의 스토리도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 셋을 케어하며 자신의 일까지 열심히 해내는 워킹맘으로서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너무 힘들거나 우울할 때, 또는 너무 에너지가 넘칠 때에도 평행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나 자신과 계속 대화를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매일 무너져도 매일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그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 그게 제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활동할 수 있는 힘인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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