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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앤디워홀 ‘달러사인’ 5억5000만원…서울옥션 9월경매 낙찰률 74%
뉴시스
업데이트
2023-09-27 11:07
2023년 9월 27일 11시 07분
입력
2023-09-27 11:06
2023년 9월 27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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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의 진짜 작품 ‘Dollar Sign’이 5억5000만원에 팔렸다. 추정가 6억~10억 원 이었다.
서울옥션은 26일 오후 4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9월경매에서 워홀의 ‘Dollar Sign’ 등을 포함해 데이비드 호크니, 이우환, 김환기, 장욱진 등 거장들의 작품이 새 주인을 찾아 낙찰총액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낙찰률은 74.14%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아이패드 드로잉 에디션은 1억7000만원, 조지 콘도의 ‘Mary Annette’는 1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
이우환의 ‘무제’는 6억원에 낙찰되며 이번 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1984년 제작된 이 작품은 작가가 이전의 점, 선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엄격한 질서와 통제를 벗어나 해체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양상을 표현하는 시기의 작품이다.
전면 점화 이전 색면 과 선에 대한 작가의 탐구를 살펴볼 수 있는 김환기의 ‘18-Ⅷ-69 #106’은 2억 7000만원, 장욱진의 ‘싸리문’은 8300만원에 팔렸다.
서울옥션 10월 경매는 10월24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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