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호박 디자인 냄비 출시
파스텔 톤 컬러 2종 국내 판매
‘오븐·인덕션·그릴’ 등 다양한 열원 사용 가능
찌개부터 찜·죽·베이킹까지 다채로운 요리 가능
프랑스 고급 키친·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는 신제품 ‘시그니처 호박 캐서롤’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캐서롤은 서양식 찜 요리용 냄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파이 등을 굽는 오븐용 냄비를 말하지만 이번에 르크루제가 찌개냄비로 사용할 수 있는 캐서롤을 만들었다.
르크루제 무쇠주물 시그니처 라인으로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동화 속 호박 디자인과 파스텔 톤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호박의 부드럽고 입체적인 곡선 디자인과 수작업으로 만든 독특한 뚜껑 손잡이가 적용됐다. 호박 줄기를 묘사한 뚜껑 손잡이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컬러는 차분하면서 몽환적인 시솔트와 포근하고 클래식한 코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르크루제 관계자는 “르크루제 특유의 풍성한 느낌과 은은한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신제품으로 다이닝 테이블에 더욱 깊은 풍미와 우아한 감성을 더해줄 포이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예술작품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활용도는 광범위하다. 르크루제에 따르면 시그니처 호박 캐서롤 냄비는 오븐이나 인덕션, 그릴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원형 냄비보다 높이도 높고 바닥이 평평해 밀푀유나베나 소불고기버섯전골 등 국물이 있는 전골요리 조리에 적합하고 베이킹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르크루제 측은 가을 시즌과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제철 음식인 단호박찜과 호박죽 조리를 제안했다.
조리 후 관리도 간편하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내구성을 끌어올렸고 세척도 편리하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에나멜 처리를 통해 최적 열 분산과 유지 기능을 구현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프랑스 제품이지만 한국인이 즐겨 먹는 찌개요리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달부터 전국 백화점 르쿠르제 매장과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르쿠르제는 지난 1925년 무쇠주물 전문가와 에나멜 전문가가 만나 시작된 다이닝 브랜드다. 모던하고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으로 인지도를 높이면서 명품 다이닝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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