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일’이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개봉 2주차 주말 200만 관객에 도전한다.
‘30일’은 5일 4만1581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7만6646명이다. 이 흥행세는 주말에도 이어질 거로 전망된다. ‘30일’은 6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5만812명을 기록,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2만3566명)을 2배 이상 앞서고 있다.
강하늘·정소민이 주연한 ‘30일’은 한 때 사랑했지만 이제는 원수 같은 사이가 돼 이혼하기로 한 정열과 나라가 이혼을 30일 앞두고 교통 사고를 당해 동시에 기억을 잃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강하늘이 정열을, 정소민이 나라를 연기했다. 연출은 ‘기방도령’(2019) ‘위대한 소원’(2016) 등을 만든 남대중 감독이 맡았다.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개봉 이후 맞는 두 번째 주말에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에 도전한다. 2만2899명을 추가한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누적 관객수 156만414명을 기록 중이다. 다만 추석 연휴 이후 흥행 동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어 200만 고지를 밟는 게 쉽지는 않다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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