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데뷔 30주년 콘서트서 MC·DJ로 변신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10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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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가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위해 다채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

소속사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는 10일 티켓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 홈페이지에 ‘2023 이소라 콘서트 - 소라에게’ 포스터와 함께 이소라의 공연 소개글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백지의 일기장 속에 적힌 ‘소라에게 30’이란 글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소라는 “‘이소라의 프로포즈’, ‘이소라의 FM 음악 도시’, ‘비긴어게인’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MC와 DJ처럼 변신하고, 버스킹 같은 무대로 꾸미려고 한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에르타알레는 “이소라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숨고 싶어 했던 자신을 끊임없이 무대 위로 불러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들의 사연과 신청곡들로 공연장을 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2월 8일 오후 8시·9일 오후 6시·10일 오후 5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13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시작된다.

한편 이소라는 1993년 그룹 낯선 사람들 멤버로 1집 ‘낯선 사람들’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1995년 ‘난 행복해’를 통해 솔로로 전향, 이후 ‘청혼’, ‘그대안의 블루’ 등의 곡을 발매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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