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영숙, 유튜브 채널 개설… “소통 공간”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16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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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숙… 유튜버 활동 시작 알려
"많은 분이 라이브 기다려…소통 위해 개설했다"
옥순, 영숙에게 법적 공방 예고… 결국 화해해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로 화제를 모은 ‘영숙(가명)’이 유튜브 활동 시작을 알렸다.

지난 14일 영숙은 유튜브 채널 ‘백리나 RINA BAEK’에 ‘유튜브를 시작합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해 해당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 영숙은 “유튜브 별로 안 좋아했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여러분들이 제 라이브 방송을 기다리셔서 계정을 만들었다”며 “여러분과 소통하려고 만들었다. 이제는 인스타 라이브 방송보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채널 개설 이유를 밝혔다.

앞서 영숙은 같은 기수 출연자인 옥순과의 불화로 법적 공방 직전까지 가며 구설에 올랐다.

5월 진행된 방송 촬영 당시 옥순이 다른 출연진에게 자신에 대한 루머를 퍼뜨렸다고 오해하며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됐다.

방송 이후 영숙이 SNS 등에서 옥순에 대해 지속해서 부정적 언급을 이어가며 지난 10일 옥순은 영숙에 대해 “매일같이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얘기를 한다”며 “대형 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옥순은 “(영숙)네가 앞으로 뭐를 하든 언급만 앞으로 하지 않겠다 약속 지켜주면 고소는 안 하겠다”며 “사과는 바라지도 않는다. 언니가 미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길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며칠 동안 고소 건으로 대형 로펌에서 이 사건이 큰 거 알고 있고 다들 도와준다고 연락을 많이 받아서 다 미팅하고 왔다”며 “이제 주말 동안 결정해서 월요일은 바로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영숙은 해당 메시지를 받았다며 “내가 한 번 만나서 사과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언니 얼굴 보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나를 마주하는 게 아직 불편하느냐”며 “한 번은 우리가 만나야 할 것 같다. 내가 동생인데 먼저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 나한테 시원하게 시간 한 번 내달라”고 답했다.

옥순 역시 “언니도 영숙이가 서운했던 점이 있으면 사과하겠다”며 “얼른 빠른 시일 내에 보자. 언니가 언니답지 못해 미안하다”라며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영숙의 유튜브 개설 영상은 현재 내려간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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