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X위아자 나눔장터·경매
온라인 경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오프라인 경매는 29일 을지로서 개최
윤석열 대통령의 ‘천안함 티셔츠와 모자’,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차관의 ‘사인 역도벨트’, 야구선수 추신수 ‘SSG 랜더스 사인 스파이크화’,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의 ‘사인 유니폼’,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의 ‘모스키노 양가죽 가방’ 등이 경매에 나왔다.
서울옥션은 ‘위아자X서울옥션 블랙랏 나눔경매’를 통해 ‘위아자 나눔장터 2023’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눔경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나눠 열린다. 출품작의 시작가는 모두 0원이다. 모든 판매 기부금은 위스타트 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장터는 저소득층 어린이의 꿈과 함께하는 ‘위스타트’, 공익문화를 창출하는 ‘아름다운가게’, 그리고 ‘자원봉사’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나눔행사다.
온라인 경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응찰할 수 있다. 경매 마지막날 오후 2시부터 랏(Lot) 순서대로 응찰이 마감된다.
온라인 ‘나눔경매’에는 다양한 미술품을 비롯해 연예·스포츠 스타들의 애장품까지 총 46점이 경매에 오른다. 필립 콜버트, 장마리아, 김구림, 이대원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과 신진 작가들의 원화가 주요 출품작이다. 각계 명사와 연예인의 애장품도 온라인 경매로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경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4가 하트원 특설무대 현장에서 진행된다.
29일 하루만 진행되는 오프라인 현장 ‘나눔경매’에서는 정·관계 및 경제계 인사와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기증한 기증품 11점이 새 주인을 찾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증한 ‘천안함 티셔츠와 모자’부터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증한 ‘서예가 ‘권창륜’ 작품 액자, 장미란 차관이 기증한 ’사인 역도벨트‘, 가수 이찬원의 ’무대의상‘,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가 기증한 ’사인 유니폼‘ 등을 경매에 부친다
온오프라인 경매에 출품되는 명사기증품을 경매 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 전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을지로 하트원 4층에서 열린다. 전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울옥션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매가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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