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원애그, ‘2023 봉화 환경친화축산 페스티벌 가을음악회’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0월 23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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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원애그 전경
농업회사법인 원애그 전경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원애그(대표 장용호)가 ‘2023 봉화 환경 친화축산 페스티벌 가을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음악회는 환경 친화 축산의 가치를 알리고 청정 지역 봉화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황치열과 봉화 지역 음악인들이 참여했으며 700명이 넘는 관람객이 함께 했다. 특히 수목원에 버금가는 원애그 농장의 멋진 조경수들과 어우러진 무대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용호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가까이서 문화를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지역사회와 환경 친화 축산의 중요성에 대해서 꾸준히 홍보하겠다”라며 “축산농장이 지역민들에게 혐오시설이 아니라, 함께 공생하며 이웃의 자랑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귀를 열고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 봉화 환경친화축산페스티벌 가을음악회 현장모습
2023 봉화 환경친화축산페스티벌 가을음악회 현장모습
한편, 동물복지 유정란 전문기업 원애그 농장은 지난 8월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선정하는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지정 농가는 가축 관리, 환경보전 및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함께 탄소중립까지 실천하는 선도 농장으로 축산환경의 ‘명장’으로 인정받는다. 원애그 농장은 가축 관리(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계분 100% 자체 처리), 조경(농장 카페 운영 및 6차 산업)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애그 농장은 사육 과정에서 나오는 계분을 고체연료로 만들어 보일러로 가동하고, 열월은 난방 등에 이용하는 등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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