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고양·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가 협업해서 만든 경기서북부시티투어 버스의 명칭은 ‘끞’이다. 김포의 ‘ㄱ’, 고양의 ‘ㄱ’, 파주의 ‘ㅍ’을 조합해 만들었다.
‘끞’은 금·토·일요일에 운행하는데 요일에 따라 테마가 다른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코스는 오전 9시20분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서 오후 6시 홍대입구역에 도착하기 때문에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경기 서북부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여행 코스에 점심은 포함되지 않고 자유 중식이 진행되므로 미리 식사 장소를 검색해 보고 여행을 떠나는 것도 방법이다.
경기관광공사가 21일 ‘파주-김포’ ‘고양-파주’ ‘김포-고양’ 3개 시티투어 코스를 소개했다.
서부전선 최북단 휴전선에 위치하는 오두산통일전망대는 분단국가인 한국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 3층과 야외전망대에 올라가면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북한의 모습을 직접 눈에 담을 수도 있다.
프로방스 마을은 파주의 시골 풍경과 유럽의 전통적인 건축 스타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유럽 지역을 연상시키는 건물들과 거리, 꽃 밭 등이 유럽의 시골 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에서는 문자의 기원과 활자의 발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책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김포 아라마리나는 수도권 최고의 공공마리나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수상레저 기구를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버스 티켓은 경기서북부시티투어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탑승료는 1만원이다. 오두산통일전망대 입장과 파주출판단지 책 만들기 혜택 포함이며 아라마리나에서의 수상 체험,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 활자체험, 헤이리예술마을의 각종 체험은 선택 관광으로 경험할 수 있다. ◇토요일에 만나는 자연힐링문화 코스 ‘고양-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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