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K팝 선주문량 신기록을 다시 썼다.
23일 앨범 유통사 와이지 플러스(YG PLUS)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까지 세븐틴의 ‘세븐틴스 헤븐’의 국내외 선주문량이 520만6718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스키즈)가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로 기록한 이전 K팝 음반 선주문 최고 기록인 513만장을 7만장가량 넘어선 숫자다.
지난 12일 집계된 자료(467만3069장) 기준으로 ‘세븐틴스 헤븐’은 이미 전작인 미니 10집 ‘FML’을 넘어 세븐틴의 앨범 중 역대 최다 선주문량 기록을 경신하며 일찌감치 세븐틴의 ‘커리어하이’를 예고했다.
‘세븐틴스 헤븐’엔 세계적 DJ 마시멜로가 프로듀싱한 ‘SOS(Prod. Marshmello)’를 비롯해 타이틀곡 ‘음악의 신’과 ‘다이아몬드 데이즈(Diamond Days)’, 퍼포먼스팀의 ‘백 투 백(Back 2 Back)’, 힙합팀의 ‘몬스터(Monster)’, 보컬팀의 ‘하품’ 그리고 ‘헤드라이너(Headliner)’, ‘음악의 신(Inst.)’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에스쿱스, 호시, 원우, 민규, 버논이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했다.
‘음악의 신’은 경쾌한 신스와 브라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솔(soul) 펑크 기반의 곡이다.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분위기가 인상적으로, 세븐틴이 말하는 ‘행복’의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축제’ 같은 노래라고 플레디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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