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온도조절기 개발·제조 전문업체 써브텍이 보급형 와이파이 온도조절기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고급형 제품과 달리 가격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H200WF는 와이파이를 통해 필름난방, 전기온돌판넬, 히팅케이블, 초절전온수관 및 기타 전기난방 제품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기다. 앱 등록 후 무선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명의 사용자를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요일이나 시간별로 전원 ON‧OFF, 희망온도 또는 단계(레벨) 자동 제어까지 할 수 있다.
또한 써브텍은 자사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IoT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앱은 기존에 써브텍에서 선보였던 온도조절기 등 제품 뿐만 아니라 IoT 관련 기기들을 연동할 수 있다.
무선 제품 외에도 RS485(홈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일종의 직렬 통신프로토콜 표준) 유선 통신 방식인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제품은 호실정보의 숫자만 입력 가능했으나, 업그레이드 제품은 숫자, 국문, 영문, 기호 등 다양한 글자를 입력할 수 있다. 요일별, 날짜별, 시간별로 전원 ON‧OFF 예약도 가능하다. 아울러 소형 공간의 통신용 조절기 관리를 위해 20회로 메인컨트롤러 SV1000(잠금 기능 탑재)까지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접근성을 확보했다.
써브텍 관계자는 “보급형 와이파이 온도조절기는 고급형이 부담스러웠던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선보이는 것”이라며 “특히 IoT 앱은 온도조절기를 비롯해 다양한 IoT 관련 기기를 연동할 수 있는 만큼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팜, 반려동물케어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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