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문화일보는 “신아람이 오는 29일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연상의 변호사와 화촉을 밝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람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의 행복한 생일날 결혼 소식을 알릴 수 있어 소중하고 행복한 날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 꽃같이 좋은 10월 29일에 결혼한다. 평생 아끼고 사랑하면서 살겠다”고 적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신아람은 레이스 드레스, 오프숄더 드레스 등을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드려요”, “노란 드레스 잘 어울린다”, “좋은 분을 만나신 것 같아요.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신아람은 펜싱 전 국가대표로, 2004년부터 은퇴 전까지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며 활약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개인전에서 동메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2 런던올림픽 준결승에서 ‘멈춰버린 1초’ 오심의 피해자가 돼 4위에 그쳤지만, 이를 딛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 에페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2019년 본인의 이름을 딴 펜싱 클럽을 열었고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KBS 해설위원을 맡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TV조선의 펜싱 해설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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