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2023 서울카페쇼
11월 8∼11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라떼아트배틀-포럼 등 다양한 행사
아시아 최초 커피 박람회로 시작해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2023 서울카페쇼’가 오는 11월 8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올해의 행사 주제를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로 정하고 공식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카페 산업에 ‘상생’이라는 키워드를 조명하고 22주년을 맞은 서울카페쇼가 지속가능한 카페 산업의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함께 공개한 공식 홍보 영상에서는 커피를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가 커피 잔을 중심으로 돌며 각기 다른 모습으로 끊임없이 확장해 간다. 이는 커피의 생산과 유통, 고객에게 소비되기까지 다양한 요소가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비유해 카페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며 올해 카페쇼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서울카페쇼는 지난 2002년부터 산업과 지식, 문화가 융복합된 창의적인 컨벤션(MICE) 산업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프랑스까지 진출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했다.
22주년 서울카페쇼는 36개국 675개 사가 조기 참가를 확정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서울카페쇼는 커피 업계 종사자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커피 및 식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하며 글로벌 대표 커피 전시회의 자리를 굳건히 할 예정이다.
서울카페쇼의 동시 개최 행사로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과 서울커피페스티벌이, 시그니처 부대 행사로는 월드라떼아트배틀이 열린다. 글로벌 커피 지식 공유 플랫폼 ‘제12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전 세계 커피 석학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Intersection of the Coffee Era’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커피 산업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월드라떼아트배틀은 기존엔 16강전부터 시작했으나 올해는 기량이 뛰어난 국외 선수들의 많은 참여로 인해 32강부터 시작하는 등 글로벌 바리스타와 국내 바리스타의 대결 구도가 펼쳐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서울카페쇼는 ESG 전시 운영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100% 천연펄프로 만든 무림페이의 종이 물티슈 ‘무해’를 그린부스 참가사 및 엔조이카페, 서울커피스팟 파트너사에 배포하고 공식 포스터를 비롯한 디렉토리북, 출입증 등 인쇄물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 다회용 컵 세척기를 설치해 참관객이 ESG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셀프 분석 트렌드에 맞춰 서울카페쇼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커피앨리’를 확장한 ‘커피앨리: 커피 큐레이션 맵’을 디플루이드 코리아와 함께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참가하는 총 73개의 로스터리 카페 가운데 관객 취향에 맞는 커피 브랜드를 추천해 주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커피앨리 관람 동선 등을 큐레이션해준다.
한편 서울카페쇼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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