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무드, 伊 세계적 패션스쿨 마랑고니와 협력 ‘장학금 수여식’ 개최

(왼쪽부터) 안나 로그 마랑고니 진로지원·동문 및 산업 관계 매니저, 바르바라 토스카노 마랑고니 총장, 이정민 학생, 정상현 ㈜임팩트 대표, 마우로 디글리오 임팩트 무드 이사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한국 기업 ㈜임팩트(IMPACT S.R.L 대표 정상현)는 이탈리아 패션 명문학교 이스티튜토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와 협력해 한국 국적 유학생을 선발하고, 해당 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했다.

이스티튜토 마랑고니는 1935년에 설립된 이탈리아 명문 패션학교로, 밀라노, 피렌체, 런던, 파리 등에 캠퍼스를 갖고 있다. 이 학교에는 매년 전 세계 71개국 약 2000명 가량의 학생들이 패션 디자이너 및 패션 머천다이저로 성장하기 위해 유학을 하고 있다.

㈜임팩트의 패션 자회사인 임팩트 무드(IMPACT MOOD)는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마랑고니 마스터 과정에 입학한 이정민 씨를 선발했다. 이 씨는 한국에서 패션 기업 경력을 쌓은 후 마랑고니에 지원하였다.

이번 수여식에는 안나 로그 마랑고니 진로지원·동문 및 산업 관계 매니저, 바르바라 토스카노 마랑고니 총장, 정상현 ㈜임팩트 대표, 마우로 디글리오 임팩트 무드 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상현 대표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