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션 아라바그, 내달 한남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0월 27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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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나일론 소재 가방 브랜드 ‘아라바그(Alavague)’가 다음 달 3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론칭한다.

아라바그는 프랑스어로 ‘파도에 의한’ 이라는 뜻이다. 환경 오염에 대한 경고를 핑크파도(Pink Wave)라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재난영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에피소드는 자연재해로 인한 아포칼립스와 그곳에 살아남은 6명의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생존을 위한, 모두의 가방’이라는 브랜드의 메세지를 담아냈다.

또한 한남동의 플래그십스토어는 재난대피소(Wave Shelter) 콘셉트로 꾸며졌다. 6인의 생존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아라바그 측은 설명했다.
아라바그’는 해피어스, 해피피플(Happy Earth, Happy People)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제품 80% 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 펄프지를 활용해 환경 친화적인 패키지를 구성했다. 여기에 국내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비영리 환경단체인 자연의벗연구소를 후원하면서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하기도 한다.

아라바그 관계자는 “아라바그 한남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방문자들이 모두 참여 가능한 특별한 기부 캠페인이 마련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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