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측은 2일 뉴스1에 “김혜수가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마지막으로 진행을 본다”라고 밝혔다.
1993년 청룡영화상 진행자로 발탁된 김혜수는 1998년 심혜진이 맡은 것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무려 29번이나 MC를 담당했다. 김혜수는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매 시상식마다 화제가 됐다.
또한 김혜수는 제14회, 16회, 27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시상식 역대 최다 여우주연상 타이틀도 보유 중이다. 특히 김혜수는 제14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당시 만 23세로, 역대 최연소 여우주연상 기록도 갖고 있다. 이밖에 제27회와 32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인기스타상도 수상했다.
김혜수가 마지막을 진행하는 제44회 청룡영화상은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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