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앳에어리어(AT AREA)에 둥지를 틀었다. 전 남자친구인 가수 던과 함께다.
앳에어리어 관계자는 6일 “현아와 최근 전속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현아는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과 지난해 8월 전속계약이 만료되고 FA 상태였다.
1년3개월 만에 이적한 새 소속사에는 던이 소속돼 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별했다. 이후 몇 차례 재결합설이 나왔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현아와 던은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일도 함께했다. 2016년 열애를 시작하고 유닛 ‘트리플 H’로 활동하면서 2018년 공식 인정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피네이션으로 동행해 ‘현아&던’으로 활동했다. 피네이션 전속계약이 만료되고 나란히 FA가 됐다. 던이 지난 1월 앳에어리어에 먼저 둥지를 틀었다. 던은 지난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앳에어리어 측은 “현아의 전속계약은 두 사람의 재결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로지 현아라는 아티스트 자체의 역량과 존재감에 초점을 맞췄다”며 재결합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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