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한 달 식비만 2000만원…한끼에 소 4㎏은 기본”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17일 15시 31분


유튜브 채널 구독자 155만 명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수험생을 위한 ‘백반기행’에 나선다.

1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출연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력시험 후 첫 주말을 맞아 수험생들을 위해 ‘한우 특수부위 밥상’을 찾아 떠난다.

이날 히밥은 “한 달 식비만 2000만 원이 든다”고 밝힌다. 히밥은 한 끼 식사에 소 4㎏은 기본, 라면 25봉지, 햄버거 30개까지 먹는 대식가임에도 복근을 유지 중이다. 히밥의 바디 프로필 사진에 식객 허영만은 보정 의혹을 제시했고, 히밥은 평소 운동 영상을 보여주며 둘의 진실 공방이 펼쳐진다. 히밥의 몸매와 건강 유지 비결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 히밥은 개인 방송 4년 차 히밥은 이제 직원까지 둔 크리에이터=미디어 회사 CEO라며 “임원 월급이 1000만 원 이상”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산다. 뿐만 아니라 히밥은 외국어고등학교를 거쳐 중국 북경대학교를 졸업한 유학파라고 해 놀라움을 더한다. 막간을 이용한 히밥의 중국어 교실부터 중국 진출에 대한 소신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국밥 등장에 히밥은 ‘주 종목’이라며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인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순대국밥, 선지해장국 등 못 먹어본 국밥이 없는 ‘국밥부장관’이지만 제주 출신이어서 소머리국밥을 먹은 적이 다섯 번도 채 안 된다”고 밝힌다.

한편 ‘백반기행’ 최초로 제작비를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주인장의 추천으로 맛본 부챗살 숯불불고기와 제비추리 전골불고기에 히밥은 “특수부위에 대한 고정관념을 모두 깨는 맛”이라며 다시 첫 끼처럼 먹었기 때문.

제작진은 “건강을 위해 먹방은 특정 나이까지만 하고, 그 이후부터는 방송에 집중한다는 히밥은 차기 식객 자리도 꿈꾸고 있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친다”고 귀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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