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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재범, 정찬성 때문에 ‘수억원대 공연’ 거절…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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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 00:07
2023년 11월 18일 00시 07분
입력
2023-11-18 00:07
2023년 11월 18일 0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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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절친 가수 박재범과 전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18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아는 형님’에는 박재범과 정찬성이 출연한다.
이날 정찬성은 은퇴 경기에서 글러브 한 짝을 도둑맞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도둑맞아 하나밖에 남지 않은 글러브를 보고, 하나 있어서 뭐 하냐는 생각에 던져버렸는데 후회했다”며 당시를 돌아본다.
또 던져버린 글러브를 주운 관객과는 연락이 닿아 돌려받기로 했으나, 연락이 오지 않는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한다. 이에 박재범은 정찬성의 글러브를 가져간 사람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꼭 돌려주길 간곡히 부탁한다.
한편 정찬성은 “박재범이 내 경기 때문에 몇 억짜리 공연 제안을 거절하고 온 적도 있다”며 서로의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를 듣던 박재범이 당시 상황을 해명하며 “공개적인 장소에서 개런티를 이야기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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