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단원인 가야금병창 연주자 천주미의 ‘월간 병창(竝唱)’ 마지막 공연 ‘북한 가야금 병창을 마주하다’ 가 오는 28일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열린다.‘월간 병창‘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까지 매월 공연과 음원, 영상 등 각기 다른 모습으로 진행돼 왔다. 천주미는 ‘월간 병창’을 통해 ‘가야금병창 완창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1년 동안 이어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월간 병창’은 북한 가야금병창 세미나로 이루어진다. 천주미는 저서 ‘북한의 가야금병창 연구’를 바탕으로 해방 이후 변화하여 온 북한 가야금병창을 조명한다. 하나의 전통이 다른 체제 안에서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지를 소개하고 직접 1960년대 북한 가야금병창 7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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