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대표 IP 경리단길로 집합 …‘CAST×MIXOP’ 팝업스토어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1월 23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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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X MIXOP 포스터
CAST X MIXOP 포스터
모델 박제니, 정혁, 태이부터 배우 정일우까지 유명 한류 IP들로 경리단길이 들썩일 예정이다. 24일부터 2주간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 ‘MIXOP(믹샵)’에서 ‘CAST×MIXOP’타이틀의 특별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들은 ‘2023 한류연계협업콘텐츠기획개발지원사업(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CAST), 이하 CAST 사업)’과 국내 정상급 모델들이 다수 소속된 기획사 ‘에스팀(ESteem)’의 협업 팝업스토어에서 열리는 오프닝 파티에 참석해 기획개발에 참여한 제품을 알린다. 24일부터 약 2주간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CAST 사업소개 및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CAST’는 한류의 외연 확대와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지원’ 사업이다. K팝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제프 벤자민이 올해 초 포브스(Forbes) 지 기사에서 “(CAST는) K팝스타들이 한국경제가 건강하고 의미있는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떠오르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CAST 2023 참여 아티스트
CAST 2023 참여 아티스트
오프닝 파티에 참여하는 모델 박제니는 ‘이스트엔드’와 톡톡 튀는 리미티드 23FW 시즌을 런칭했다. 모델 정혁은 기업 ‘큐엔코’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인 AR을 접목한 새로운 러그를 개발했다. 모델 태이는 기업 ‘돌실나이’와 함께 K-LOOK 스타일을 선보였고, 배우 정일우는 ‘부희’와 새롭게 남성복 라인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K-팝아이돌 가수 NMIXX(엔믹스)와 ‘에이더’가 협업해 다리 마사지기를 개발했고, 빌리와 ‘디팩코퍼레이션’이 멤버들의 색을 담은 비건 컬러립밤을 선보였다.

에스팀에서 운영하는 1층 믹샵에서는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2층 CorkyCorky Bar에서는 24일 오픈을 기념하는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 CAST 사업중 기획개발형으로 진행된 16개 브랜드의 상품이 전시된다. 패션 8개사, 뷰티와 리빙·라이프 브랜드는 각 4개사다. 제품 외에도 CAST 사업에 대한 내용이 그래픽과 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행사 기간 믹샵을 찾는 방문객에는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2023 CAST 사업참여 IP가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2023 CAST 스티커팩’이 제공된다. 또한 미션 해시태그를 달아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해시스냅’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흥원 강새롬 교류협력팀장은 “CAST 사업의 마지막 국내 오프라인 프로모션인 만큼 유동 인구가 많은 경리단길의 주요 공간에서 CAST사업 소개와 제품 판매를 통해 내년도 CAST 사업으로 열기가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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