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마음껏 자자렴! 아빠가 지켜줄게’ 편으로 꾸며진다. 배우 소유진과 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필모와 서수연은 영화 같았던 첫 만남의 추억을 재연한다. 이필모는 두 아들인 5살 담호, 생후 14개월 도호와 함께 서수연의 퇴근길 마중에 나선다. 이필모는 한 손으로 담호 손을 잡고 아기띠로 도호를 품에 안은 채 훈훈함을 자아냈다.
서수연을 마중 나간 퇴근길이 알고보니 이필모 부부가 5년 전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 횡단보도였다. 5년 전 썸남썸녀에서 이제는 어엿하게 한 가족이 된 이필모 부부와 담호, 도호 형제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이필모는 “5년 정도 지났는데 남자 셋이 돼서 나타난 거죠. 느낌이 묘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이필모는 서수연을 향해 “옛날하고 똑같이 서 있네”라며 첫 만남 당시 서수연이 머리를 쓸어넘기는 모습을 따라하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이필모는 “둘에서 이제 넷이 됐어”라며 뿌듯해했다. 이를 본 서수연은 “아이 하나 더?”라고 제안했다. 이필모는 “괜찮겠어?”라고 한 술 더 떠 셋째 아이 계획에 불을 지폈다.
한편 이필모는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서수연과 201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