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 ‘듄’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56) 감독이 한국에 온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빌뇌브 감독이 다음 달 8일 한국에 와 내년 개봉 예정인 ‘듄:파트2’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빌뇌브 감독은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온 이후 두 번째로 한국에 온다.
‘그을린 사랑’(2011)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빌뇌브 감독은 ‘프리즈너스’(2013)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2015) ‘컨택트’(2017)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듄’(2021) 등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컨택트’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듄’으로 작품·각색상 후보에 지명된 적도 있다.
빌뇌브 감독은 국내 언론과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 관객을 직접 만나는 행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듄:파트2’는 내년 2월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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