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음악감독 한정림과 기부 콘서트 ‘라이크, 홈’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30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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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림 음악감독의 피아노 콘서트 〈라이크, 홈〉 포스터. 수익금 일부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된다. 광진문화재단 제공
광진문화재단이 오는 12월 18일 한정림 음악감독과 함께 기부 콘서트 ‘라이크, 홈’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한정림은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음악감독이다. ‘명성황후’, ‘캣츠’, ‘영웅’, ‘하데스타운’ 등 굵직한 뮤지컬의 음악을 담당해왔으며, 일 년에 한 번씩 콘서트 ‘한정림의 음악 일기’를 통해 관객을 만나왔다.

‘라이크, 홈’은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피아노 콘서트다. 제목 그대로 관객이 음악을 들으며 집 같은 편안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데 주력한다.

올해 콘서트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암 환자 가족들을 초대한다.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획에는 광진문화재단과 한정림이 손을 잡았다.

공연은 12월 18일 광진 어린이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공연에 관련한 소식은 광진문화재단과 티더블유컴퍼니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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