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개봉 10일 만에 누적 300만 돌파…‘밀수’·‘콘유’ 보다 빠르다

‘서울의 봄’ 포스터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10일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은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오전 12시4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을 넘겼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앞서 이 영화는 개봉 4일차에 100만 돌파, 6일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이날,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의 300만 돌파 속도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 개봉 4일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2023), 역대 11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 가장 많은 707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내부자들’(2015) 이후로 가장 빠르다.

또한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밀수’(2023)와 1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한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까지, 올여름 흥행작들보다 빠른 흥행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