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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봄의 제전’ 재해석한 무용 ‘격’ 공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12-04 03:00
2023년 12월 4일 03시 00분
입력
2023-12-04 03:00
2023년 12월 4일 03시 00분
이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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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무용 공연 ‘격(隔·사진)’이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8일 오후 8시와 9일 오후 4시 이틀 동안 열린다.
‘격’은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1882∼1971)의 발레음악 ‘봄의 제전’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삶을 탄생, 희생, 소멸이란 키워드로 표현했다. 춤, 음악, 영상 미디어의 장르 간 경계를 허문 시각적 연출이 돋보인다.
위보라 ‘알.에이컴퍼니’ 대표는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걸음’을 무대 움직임으로 확장했다. 무용수 각자의 걸음걸이도 있겠지만, 걸음에 대한 인간의 공통된 이야기를 보편적으로 풀어냈다”고 했다. 4만∼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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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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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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