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갑진년 청룡의 해인 2024년을 맞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10년과 12년을 활용한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를 맞아 글렌그란트 신년 한정판을 선보인 데 이어 내년을 기념하는 신년 패키지도 기획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십이지(十二支) 상징 동물을 테마로 한 굿즈가 포함된 패키지를 구성했다. 2024년은 청룡의 해이기 때문에 용을 테마로 한 굿즈가 포함된다.
작년 토끼 보틀 스토퍼에 이어 올해는 용 디자인이 적용된 금속 소재 고급 보틀 스토퍼를 만들었다. 용은 행운과 풍요로움을 상징하기 때문에 새해를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 적합하다고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설명했다. 보틀 스토퍼는 남은 주류를 보관할 때 사용하는 다회용 뚜껑을 말한다.
글렌그란트는 위스키업계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데니스 말콤이 마스터 디스틸러로 있는 싱글몰트 브랜드다. 보리 추출부터 병입까지 모든 과정이 한 증류소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그란트 증류소에는 데니스 말콤이 고안한 독특한 모양의 증류기와 정화장치가 있는데 이를 거친 위스키는 특유의 풍미와 맑은 색을 구현한다.
글렌그란트 청룡의 해 한정판 신년 패키지는 이달 중 공식 판매에 들어가며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스마트오더 등을 통해 판매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청룡의 해를 맞아 소비자에게 용의 풍요로움과 행운을 전할 수 있도록 한정판 패키지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위스키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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