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10일 평창에 온다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8일 17시 51분


1971년부터 내한공연…선착순 무료

세계 3대 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특별 공연이 이달 10일 오후 3시에 강원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8일 평창군에 따르면 6일부터 진행되는 내한공연의 투어 중 하나로 합창단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907년에 창단한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오스트리아의 빈 소년합창단과 독일의 퇼처 소년 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 합창단이다.

뉴욕 카네기홀, 바티칸 등 세계적인 곳에서 공연해 왔다.

우리나라와에서는 1971년부터 내한공연을 진행하는 등 인연이 깊다.

올해 내한공연은 ‘아이들의 합창’이라는 현대곡을 시작으로 ‘주여 자비를 베풀어주소서’와 같은 성가 등 1시간 가량 공연 할 계획이다.

관람은 선착순 무료다. 자리가 제한되어 있는 관계로 인원 초과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신양문 군 관광문화과장은 “세계적인 합창단이 지역에 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앞서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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