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STUDIO WAFFLE’ 제작 ‘용자왈’에는 ‘개그계에서 말빨도 1티어 싸움도 1티어다 이 말이야 ~ 조혜련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 가운데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코미디언 이용진은 조혜련에게 “꽁트캐리어의 정점은 골룸 아니냐. 요즘 친구들은 골룸으로 기억하더라”고 물었다. 조혜련은 이에 “나를 축구 선수로 알더라. 또 어떤 사람은 축가계의 셀럽으로도 안다”고 웃었다.
조혜련은 내년 4월쯤 신곡이 나올것이라고 언급하며 “가사가 다 나왔다. 어차피 내 마음대로 부를거다”라고 웃었다. “제목은 ‘바나나날라’다 재밌겠지 않냐. ‘아나까나2’라고 보면된다”고 웃겼다.
조혜련은 슬하에 딸1, 아들1 두 자녀가 있다. 특히 아들 우주 군은 과거 방송에 여러번 출연했다. 이용진은 “우주는 군대에 갔다왔냐”고 묻자, 조혜련은 “갔다 왔다. 대학교에 들어가고 MT나 OT를 즐겨야하는데 코로나가 터졌다. 여자 한 번 못 만났다. 그래서 코로나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군대를 갔다. 우주가 내게 ‘제대 했을 때 코로나 끝나있기를 기도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그때 ‘코로나 가라’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설운도 오빠가 작사 작곡 했었다”고 밝혔다.
또 조혜련은 과거 코미디언 김구라, 지상렬 등과의 염문설에 해명했다. 조혜련은 “(김)구라랑, 염경환, 지상렬까지. 나를 여자로 보거나 이런 건 아니다. (김구라는) 둘이 돌싱 시기가 거의 비슷했다. 그래서 연락했다. 메신저지만 상상할 수 있지 않느냐. 그때 사실 구라랑 연락하며 많이 위로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상렬 같은 경우 방송 중에 ‘아 내가 우주 한 번 키워봐?’라고 장난으로 그랬는데 마음이 울컥했었다. 걔가 책임감이 있다. 그때 내가 감동을 받았다. 사실 상렬이가 나한테 직접적으로 더 들어왔으면 넘어갔을거다. 술 수발 들고 있을수도 있다”며 당시 지상렬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조혜련은 김혜수가 속옷을 선물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조혜련은 “나랑 (김)혜수랑 친했다. 걔는 ‘짝’, 나는 ‘울엄마’로 활동할 때다. 그때 (김혜수가) 속옷 앞에 후크가 있는걸 갖고 있었는데 그게 너무 예쁘다고 했더니 ‘속옷 갖다줄까?’하더라. 그리고는 자기가 입던걸 세탁해서 가져다 주더라”고 돌아봤다.
이를 듣던 이용진은 “사이즈가 같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조혜련은 “사이즈 같았다. 아쉽게도 다 낡아서 지금은 찾아 볼 수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