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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2023 한국관광의 별’ 선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3-12-13 16:12
2023년 12월 13일 16시 12분
입력
2023-12-13 16:11
2023년 12월 13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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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 미디어아트·무료개방
동궁과 월지, 도심 속 신라 야경
경북 경주시는 대릉원, 동궁과 월지가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관광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관광자원 또는 단체(인물)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13회를 맞아 국민 추천 후보 사전심사와 선정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이날 6개 부문 8개 분야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의 관광지에 선정된 대릉원 등은 방문객을 위한 실감 콘텐츠 기술 도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관광지 해설을 들을 수 있고 AR 등의 기능으로 증강현실체험이 가능했다. 또 관광지를 배경으로 야외 방탈출 프로그램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사적 제512호인 대릉원은 신라 때 왕·왕비·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지난 5월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무료개방과 함께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성황을 이뤘다.
사적 제18호인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다. 야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관광객이 줄을 잇는 곳이다.
최근 복원 정비 사업과 체험시설, 관람 편의시설을 추가해 도심 속 신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경주는 지난 2010년에 라궁, 2011년 신라 달빛기행과 문화관광 홈페이지, 2015년에 보문관광단지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관광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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