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에선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세 번 연속 바가지 요금으로 마음이 상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택시를 타고 전망대로 향한 기안84는 제값을 받고 이상한 곳에 하차시켜준 기사에 대해 당황했다. 또 아기를 안은 여성은 기안84에게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정체불명의 바닐라빈을 팔았다. 전망대에선 경찰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등장해 돈을 요구했다.
기안 84는 “지금 세 번째 눈탱이를 맞았다. 모론다바에선 사람들이 좋았다. 마음이 따뜻했다”고 도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나도 지역 출신이다. 서울 오면 눈 뜨고 코 베이어간다고 하지 않나. 수도는 그런 면이 있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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