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는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한다”고 적고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서정희와 남자친구는 공사 현장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정희는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다.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굳이 이 나이에 남자친구 있다는 걸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에 대해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 나와 믿음의 동역자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서정희는 “아직 결혼은 아니다.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1월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서정희는 방송에서 남자친구를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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