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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윤아 “아들 위해 이혼했는데…이게 맞는지 고민되고 눈물 났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15 09:56
2024년 1월 15일 09시 56분
입력
2024-01-15 09:56
2024년 1월 15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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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이혼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오윤아는 결혼 45년 만에 가상 이혼 합의서를 작성하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 부부의 모습을 지켜봤다.
MC로 합류한 소감에 대해 오윤아는 “가볍게 재미를 위한 방송이 아니라, 결혼 생활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공감대를 많이 줄 수 있는 방송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저는 선생님(이혜정) 정도로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막상 (이혼하는) 순간이 오니까 말로 표현 못할 정도의 이상한 감정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고, 아이 생각이 많이 났다“고 털어놨다.
오윤아는 ”이혼이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남편한테 이야기할 때는 ‘이혼하는 게 맞는 건가’ 이유를 설명할 순 없지만 굉장히 눈물이 나더라“라고 했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1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같은해 8월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2015년 6월 이혼 후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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