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은 지난 14일 오후 6시(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클래퍼 스튜디오(CLAPPER STUDIO)에서 ‘예린 퍼스트 팬미딩 <우린 & 아이> 인 타이베이’(YERIN 1st FANMEETING 〈WOORIN & I 〉 IN TAIPEI)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에는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온 우린(공식 팬클럽명)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예린의 마음을 담았다. 이에 약 90분의 러닝타임 동안 눈과 귀를 만족시킨 무대는 물론, 팬심을 저격한 토크 코너들로 채워졌다.
지난해 발매된 미니 2집 ‘레디, 셋 러브’(Ready, Set, LOVE)의 타이틀곡 ‘밤밤밤 (Bambambam)’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예린은 오랜만에 만난 대만 팬들에게 현지어로 인사를 건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또한 예린은 자신의 솔로 데뷔곡인 ‘아리아’(ARIA)부터 ‘레디, 셋, 러브’(Ready, Set, LOVE)의 수록곡 ‘루프탑 (Summer Charm)(써머 참)’과 ‘더 댄스’(THE DANCE), 여자친구의 ‘유리구슬’ 댄스 퍼포먼스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이 가운데 우린(공식 팬덤명)들의 참여가 돋보였던 코너들도 눈길을 끌었다. 관객 전원이 도전했던 예린의 ‘TMI 퀴즈’에선 정답을 맞힌 팬들에게 예린이 직접 선물을 증정하는 등 특급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또한 공연 시작 전 팬들이 작성한 질문을 뽑아 답변해 보는 Q&A 코너도 진행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엔딩곡으로 ‘시간 (Time)’을 선곡, 잔잔한 감동을 선물한 예린은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즐거움을 안겼다. 공연장을 배경으로 팬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가 하면, 팬미팅 종료 후 ‘하이터치’ 시간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했다.
공연을 마친 예린은 “5년 만에 대만에 왔는데 아직도 저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그리고 여전히 무대를 즐겨 주시는 우린이들, 너무 멋졌고, 또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무대에 서서 우린이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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