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쿨한 성형 고백 “이마·치아 빼고 다 다르다”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16일 0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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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쿨하게 성형수술을 했다고 털어놨다.

16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예능물 ‘놀던언니’에서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발라드 여왕’ 백지영의 등장에 가수 채리나·이지혜·아이비·나르샤·초아는 단체로 절을 올렸다. 신발까지 직접 벗겨 주며 ‘프로수발러’를 자처한다.

이후 ‘놀던언니’ 멤버들은 ‘백지영 노래방’을 열고, 역대급 히트곡을 자랑하는 백지영 따라잡기에 도전한다. 첫 번째 주자로 그룹 ‘AOA’ 출신 초아가 나온다. 초아는 백지영의 데뷔곡인 ‘부담’과 대표 댄스곡인 ‘대시(Dash)’를 연달아 선보인다. 백지영과 언니들의 환호 속에서 격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초아는 자리로 돌아온 뒤 촉촉한 겨드랑이 땀으로 무대에서 불사른 열정을 인증한다. 이를 본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사실 겨드랑이 땀의 원조는 백지영이다. 싸이 이전에 백지영이 있었다. 난 그 겨드랑이 땀을 어깨로 느낀 사람”이라고 돌발 발언한다.

백지영은 칭찬인지 헷갈리는 기습 폭로에 잠시 당황했다. 이내 이지혜와 어깨동무를 하며 당시 상황을 직접 재현해 웃음을 안긴다. 이지혜는 “그 축축한 느낌으로 ‘이 언니, 참 열심히 사는구나’라는 걸 느끼고 배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출신 나르샤는 “우리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주먹을 불끈 쥔다.

백지영은 이날 자신의 전성기 시절 영상을 보다가 솔직함이 한도초과 된 ‘본인 얼굴 품평회’를 했다. 백지영의 과거 라이브 영상을 보던 이지혜는 “지금이랑 얼굴이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뭐가 조금이냐? 난 누군지도 모르겠다”고 자폭했다. 급기야 “지금 이마하고 치아 말고는 다 다르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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