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배달하던 20대男, 음주운전 차량에 사망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16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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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16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20대 청년 가장의 목숨을 앗아간 음주운전 사고를 조명한다.

갓길로 달리며 자전거로 신문 배달을 하던 20대 청년을 음주운전 차량이 덮친 사고 영상을 공개한다. 가해자는 충돌 이후에도 약 120m를 더 질주해 신호등을 들이받고서야 멈췄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06%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져 분노를 자아냈다.

심지어 가해자 측은 유가족이 장례를 치르는 중에 전관 변호사를 선임해 통화를 요청하는 등 처벌 피하기에만 급급한 행동을 보여 공분을 샀다. 출연자들은 피해자인 20대 청년이 어린 두 동생과 어머니를 대신해 생계를 책임졌을 뿐만 아니라 17살 차이 나는 막냇동생에게 아빠 같은 존재였다는 사연에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아울러 한문철 변호사는 계속해서 발생하는 급발진 의심 사고를 분석했다. 그중에서도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한 차량이 굉음과 함께 위태롭게 달리다 결국 전방의 화물차 후미를 부딪치는 사고 장면이 소개됐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여전히 입증이 어려운 급발진 의심 사고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제조물 책임법’ 개정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그룹 ‘하이키(H1-KEY)’ 멤버 리이나와 옐이 함께했다. 리이나와 옐은 19일 발매되는 하이키의 신곡 ‘띵킨 어바웃 유(Thinkin’ About You)‘를 선공개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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