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잡은 손”…현아·용준형, 돌연 공개 열애?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19일 0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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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32)와 그룹 ‘하이라이트’(옛 비스트) 출신 용준형(35)이 돌연 열애설에 휩싸였다.

현아와 용준형은 18일 오후 각각 소셜 미디어에 서로 손을 맞잡고 모래사장을 걷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나란히 게재했다.

두 사람이 직접 ‘열애 중’이라고 언급한 건 아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선 열애가 아니냐고 반응하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걸 추정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약 2개월 전 식당을 함께 방문했었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에선 협업 티저가 아니냐는 추정도 한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특히 용준형은 현아가 2010년 첫 솔로곡을 내놓았을 당시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양 측은 열애 여부에 대한 확답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원년 멤버로 데뷔했다.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으며, 2016년 해체 전후 솔로 활동도 펼쳤다. 솔로로서 ‘버블팝’ ‘빨개요’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 때 톱 솔로 여가수로 통했다. 열애를 공개했던 그룹 ‘펜타곤’ 출신 던(DAWN·30)과 1년2개월 전 결별했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던 용준형은 가수 정준영이 지난 2015년 말 당시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있다고 2019년 3월 인정한 뒤 팀을 탈퇴했다. 정준영은 불법 촬영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살고 있다. 용준형도 이 여파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었다. 그러다 약 4년 만인 2022년 11월 독립 레이블 ‘블랙 메이드’를 통해 EP ‘로너(LONER)’를 내면서 복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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