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글렌버기 팝업 운영
블렌디드 대명사 발렌타인 새해 첫 키워드 ‘싱글몰트’
싱글몰트 ‘글렌버기’ 12년·15년·18년 소개
함보경 작가 협업 설 패키지 판매
매일 4회 칵테일클래스 운영
그동안 블렌디드 위스키에 주력해온 발렌타인이 국내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위스키 애호가들은 면세점 등을 통해 먼저 발렌타인 싱글몰트 위스키를 경험했다고 한다. 발렌타인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도 블렌디드 제품보다는 강렬하다는 평가다. 12년 제품은 싱글몰트 위스키 입문용으로 적합하다고 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발렌타인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인 ‘글렌버기(Glenburgi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발렌타인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버기는 브랜드 심장부로 불리는 스코틀랜드 글렌버기 증류소에서 탄생했다. 이 증류소는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버기 몰트 위스키 원액은 다른 제품 생산 과정에서도 핵심 원액으로 꼽힌다고 한다.
이번 롯데월드몰 글렌버기 팝업스토어는 ‘발렌타인 무릉도원’ 콘셉트를 적용해 글렌버기 양조장과 한국 전통 건축물인 기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팝업 주변은 글렌버기 증류소를 연상시키는 정원으로 꾸몄다. 내부에는 아티스트 협업존도 마련했다. 새해를 맞아 함보경 한국화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협업 작품이 그려진 ‘발렌타인X함보경 리미티드 설 패키지’도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 첫날에는 함보경 작가와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에게 색다른 발렌타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브랜드 앰버서더 바텐더들이 나서는 칵테일클래스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내 메인 바(bar)에서 매일 4회에 걸쳐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버기를 활용한 칵테일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칵테일클래스 참가는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존에서는 한국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기놀이와 투호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개인에게 적합한 위스키를 찾아가는 취향테스트존과 동양화 그림 속에 들어간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페르노리카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제품 판매도 이뤄진다. 글렌버기 12년과 15년, 18년 등을 구입할 수 있고 관련 굿즈도 구매 가능하다. 책임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드링크모어워터’ 캠페인도 진행한다. 음주 시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미구엘 파스칼(Miguel Pascual) 페르노리카코리아 전무는 “팝업스토어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역사와 전통, 발렌타인 싱글몰트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며 “글렌버기 팝업스토어에서 발렌타인이 준비한 무릉도원을 직접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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